Psycho Breakfast Panini + 주말의 음식 및 괴식
주말에 해 먹은 음식 및 괴식들의 총 집합입니다.
아침의 붙박이 메뉴 땅콩버터+잼+바나나 샌드위친데 갑자기 파니니를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을 억누를 수 없어 그릴에 무쇠 프라이팬으로 눌러 구운, 그야말로 미친 파니니입니다. 뭐 그래도 먹을만은 하더군요.
링귀니 알프레도를 해 먹고 남은 면을 대충 올리브유와 마늘 올리브 등등에 버무려 대강 먹은 토요일 점심. 삶은지 일주일 된 면을 팬에 단 3분간 볶은 것 치고는 맛이 괜찮았다고…
회사에서 공짜로 피망을 얻게 되어 약간 의무감에 만든 소세지 채운 피망… 이번에는 Wholefood에서 진짜 소세지를 사다가 만들어봤습니다. 위에 얹은 치즈는 Queso Blanco라고, 멕시코음식에 쓰는 녀석입니다. 피망에 얹기 전에 맛을 보니 짜서 조금만 얹었습니다.
역시 공짜로 얻은 토마토와 멕시칸 치즈를 이용 1분만에 만든 샐러드. 늘 생 모짜렐라와 같이 먹었는데 조금 물리는 느낌이라서 치즈를 바꿔봤더니 좀 낫더군요.
괴식에 쓰인 제과용 초콜렛. 단맛 전혀 없습니다.
# by bluexmas | 2007/10/24 13:24 | Taste | 트랙백 | 덧글(9)


전 오늘 (회사 로고가 새겨진 수준을 넘어서 우산을 만든 천이 로고로 도배가 된;;) 우산을 얻었는데 =.= 우산 나눠주던 마케팅부서 사람이 작년엔 어느 부서의 누가 우산받아갔는지 다 트래킹하고있더라구요..(작년에 받은 사람 안준다고…) 무서웠습니다 -_-;;
우산에 새겨진 로고가 무섭기도 한데, 3단도 아닌 2단우산이라…들고다닐지는 의문이예요. 무겁기도 하고 너무 커서…


대강 해서 먹었는데 맛있는 점심이 최고입니다.


저도 다음 주말엔 이중 하나를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대로두기님: 그래도 삶아서 식힌 다음에 냉장고에 ‘그대로두기’ 해서 불지 않았어요. 사실 파스타 면에 쓰는 밀은 우리 소면에 쓰는 밀이랑 달라서 잘 불지 않거든요.
소냐님: 첫번째의 미친 파니니 적극 추천이에요. 옛날 가나안에는 젖과 꿀이, 요즘의 미국에는 땅콩버터와 딸기잼, 그리고 High Fructose Corn Syrup이 흘러내리잖아요~
쏘리님: 그래도 다 먹을만은 했어요(먹어봐서 맛 없는 음식은 절대 올리지 않습니다).
핑크님: 뭐가 떠오르죠? 오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