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닥치숑

정말 어이없는 건, 나는 저러한 표현의 원천이 어디인지도 잘 모른다는 점…

오늘 하루는 너무 널뛰기라서, 그걸 하나하나 말로 풀어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니,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여기에 글로 쓰는 건 불가능하다. 누군가는 ‘언젠가 좋은 날이 오겠지’라고 말하겠지만 솔직히 나는 그 유효기간이 이미 지났다고 생각한다. 그건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방향을 모른채 고민하는 어린 세대들에게 해야 되는 말이다. 근데 나는 그럴 여력이 없다. 많이 이룬 내 또래에게 그러한 특권을 양도한다. 나는 그냥 이대로 당분간 살아야 할 것 같다. 나도 잘 살고 싶다.

 by bluexmas | 2011/02/07 00:35 | Life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at 2011/02/07 00: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풍금소리 at 2011/02/07 11:29 

제가 제일 분개하는 점이 바로 저거죠.

(혹시…제가 생각하는 현수막과 다른???)

국어 파괴의 가장 선두주자는 국가 같아요.

난무하는 방송의 자막에 보면 당최 “언론고시”를 패스한 언론인들의 국어실력이 의심스럽고

“쑥쓰”같은 맞춤법 틀린 말이나 “까도남”같은,조어법도 맞지 않는 신조어를 마구마구 내뿜는 TV를 부셔버릴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