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봄방학

사실은 지난 두 달을 이주일처럼 보낸지라, 벌써 3월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꽃샘추위도 한 몫 했겠지요. 어제 취재를 나갔는데, 그저 을씨년스럽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봄이라고 나들이 가자는 성화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그래서 못 이기는 척, 따라나서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불러주면 그저 고마운 거니까요. 물론 그런 티는 절대 내지 않습니다. 덕분에 블로그도 봄방학에 돌입합니다. 외부 기고 블로그에는 글이 계속 올라와야만 하고, 또 이곳에도 일에 관련된 글은 올라올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것들은 봄방학이 끝날 때까지 올라오지 않을 계획입니다.

그럼, 나들이 마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by bluexmas | 2011/03/05 02:27 |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