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한 새벽

오늘 만든 리코타에는 소금 넣는 걸 까먹어서.

 by bluexmas | 2010/02/12 03:58 | Life | 트랙백 | 덧글(16)

 Commented by 푸켓몬스터 at 2010/02/12 04:04 

사진의 음식들이 탐나는군요

술을 적당히 마셔서 그런지 식탐이 세 배로 늘었습니다 ㅠㅠ

오랫만에 와도 여전히 맛있는 사진이에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2/12 04:30

한참 위가 안 좋으셨다니 속 잘 챙기세요~^^

 Commented by 고선생 at 2010/02/12 04:10 

무엇보다 음식상(?)에 같이 올라 있는 키보드와 모니터에 동질감을 느껴요..ㅎㅎ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2/12 04:31

흐흐 키보드가 사람 잡습니다. 돈을 좀 썼더니…;;; 모니터도 그렇구요 사실은;;;

 Commented by 레일린 at 2010/02/12 04:28 

치즈도 직접 만들어드시능 우왕 블루마스님 능력자긔

히히 근데 항상 반주가 껴있네요? 식사때도 그렇고..’ㅅ’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2/12 04:32

아 저 치즈는 우유를 끓이다가 막판에 산을 넣어 유단백을 엉기게 한 다음에 걸러주면 돼요. 어렵지 않지요.

그리고 요즘 절주중인데 본의 아니게 새벽까지 마감을 한 기쁨에 한 잔 마셨습니다T_T 기본적으로는 절주중이에요 요즘…

 Commented by mew at 2010/02/12 08:50 

저도 리코타는 간단해서 예전에 몇 번 만들어 봤었는데,

항상 소금을 넣는 걸 까먹었죠.

덕분에 몸에 좋은(?) 무염 치즈 완성 TㅂT!!!!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2/14 14:21

이건 그냥 두부 같아요T_T 뭔가 참 몸에 좋은 맛이더라구요T_T 흐흐흑…

남은 유청은 머리를 헹궜는데 이게 뭐 효과라도 있을까요…

 Commented by 하니픽 at 2010/02/12 08:51 

저도 가끔 리코타를 만들어서 빵에 발라먹는데 이게 의외로 맛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런데 저 혼자만 먹으니 만들어 둔걸 다 못 먹고 상해서 버리게 되니 자주는 안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ㅠ_ㅠ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2/14 14:21

그냥 만들어서 열심히 먹고 또 해서 먹으면 되는 것 같아요. 아깝다고 생각해서 아끼면 결국 버리게 되더라구요.

 Commented at 2010/02/12 12: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2/14 14:23

책에서 얘기하는 바로는 쫄깃거리기 보다는 가벼운, airy한 뇨끼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뇨끼의 식감이다…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리코타는 정말 쉬운데, 레몬즙보다는 식초, 특히 그쪽에서라면 white vinegar로 만드는 게 좋더라구요. 레몬즙은 아무래도 효과가 좀 약해요.

 Commented by 홈요리튜나 at 2010/02/12 16:56 

우유가 쌀 땐 종종 해 먹었는데 지금은…

양이 적어 두부에 버물버물해 먹은 적이 있는데 제법 괜찮더군요 히히^^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2/14 14:23

결국 두부와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좀 싼 우유를 찾았는데 그걸로 한 번 만들어보려구요. 맛이 어떨까…

 Commented at 2010/02/13 08:5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2/14 14:24

혹시 댁에서 소라도 키우시는지…

사실 만드는 거 은근히 귀찮죠. 신경쓰는 게 좀 귀찮아요. 다른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