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4가] 아사시-물화된 완벽
오래되고 가파른 계단의 4층까지 간신히 올라가 숨을 헐떡이며 문을 조심스레 열었을 때, 눈 앞에 펼쳐진 건 물화된 완벽이었다. 건축에 몸 담고 있었던 시절 사진으로만 보았던 유명 건물을 실제로 맞닥뜨렸을 때 받는 느낌이랄까? 모든 요소가 웬만해서는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으로 완벽했다. 공간 자체부터 중심을 잡아주는 탁자, 카펫, 오디오와 그것이 자아내는 소리, 메뉴판에 운영자의 유니폼이며 스타일까지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