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본점] 분지로-미스테리 돈까스
인당 2만원 수준의 객단가에 전혀 걸맞지 않는 주문기, 그에 걸맞게 함량 미달인 식사 경험 같은 건 다 넘길 수 있다. 식종 불문 그런 곳이 더 흔한 시대니까. 그런데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있으니 바로 돈까스 속 돼지고기의 상태다. 아무리 곱씹어 보아도 그냥 튀겨서 나오는 맛과 질감이 아니다. 튀김은 궁극적으로 오븐과 원리가 같은 문법인데 다만 조리...
인당 2만원 수준의 객단가에 전혀 걸맞지 않는 주문기, 그에 걸맞게 함량 미달인 식사 경험 같은 건 다 넘길 수 있다. 식종 불문 그런 곳이 더 흔한 시대니까. 그런데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있으니 바로 돈까스 속 돼지고기의 상태다. 아무리 곱씹어 보아도 그냥 튀겨서 나오는 맛과 질감이 아니다. 튀김은 궁극적으로 오븐과 원리가 같은 문법인데 다만 조리...
지난 1월 5일(월)도 잠을 조금 설쳤다. 이른 아침부터 몇 번이고 일어나 시각을 확인했다. ‘늦으면 안된다, 펑크를 내면 안된다’는 생각을 계속 했는데 사실 전혀 의미 없는 행동이었다. KBS1 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생방송을 끝낸지 이미 2주나 지났기 때문이다. 늦을 수 있는 일 자체가 없어졌는데 그렇다고 일을 하는 동안 늦은 적도 없었다. 2025년 1월 13일 출연을 시작해 12월...
가격에 비해 빵이 못생겨서 늘 지나쳤는데 창 너머로 보이는 현미식빵(9,500원)의 맛이 너무 궁금했던 것이다. 그래서 들어가 샀고 결과는 실패였다. 질감은 부드럽고 나쁘지 않았으나 너무 달았다. 물론 식빵은 대체로 단맛 쪽으로 기우는데, 이건 상당히 한쪽으로 쏠린데다가 전부 설탕에서 나온 거라고 볼 수 없는 불쾌함을 품고 있었다. 다당류로 촉촉함을 유지하려는 과정에서 삐져 나온 단맛 같았다. 순수하게 재료 등만...
재 작년 말이었던가? 서령에 가서 냉면 포함 이것저것 먹었는데 좀 기가 막혔다. 아, 이런 음식을 놓고 그렇게들 난리법석을 떨었다니. 특히 모 매체의 음식*전문*기자님께서 쓴 상찬이 머릿속에서 단박에 떠올랐다. 이렇게 간이 제대로 안 된 음식을 놓고 그런 글을 쓸 수 있다니 상상력이 너무 부러웠던 것이다. 하여간 굉장히 처참한 기분이었는데 내가 돈을 내는 자리가 아니어서 글은 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