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결산
1년동안 작성한 bluexmas님의 결산내역입니다. 이글루에 포스팅하여 공유해보세요.
본문이 500px 이하인 스킨은 지원하지 않아 포스트가 잘려보일 수 있습니다.
결산기간 : 2011년 12월 26일~ 2012년 1월 9일
[340]
31
|
24
|
34
|
32
|
37
|
25
|
37
|
32
|
29
|
23
|
14 |
22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2390]
348
|
72
|
308
|
280
|
230
|
161
|
234
|
171
|
275
|
141
|
43
|
127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5]
0
|
0
|
0
|
0
|
0
|
0
|
0
|
3
|
1
|
1
|
0
|
0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12]
0
|
0
|
0
|
1
|
4
|
2
|
2
|
0
|
0
|
0
|
0
|
3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1557]
305
|
951
|
0
|
1
|
8
|
292
|
테마 | 태그 | 가든 | 보낸트랙백 | 보낸핑백 | 블로거뉴스 |
(2010년 포스트 : 482개)
2010
2011
58
|
31
|
52
|
24
|
35
|
34
|
33
|
32
|
45
|
37
|
29
|
25
|
50
|
37
|
41
|
32
|
28
|
29
|
42
|
23
|
41
|
14
|
28
|
22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3,392장 분량이며, 원고 두께는 약 24cm 입니다.
1년 동안의 글을 문고판 시리즈로 낸다면 17권까지 낼 수 있겠네요. bluexmas님은 올 한해 이글루스에서 994번째로 게시물을 가장 많이 작성하셨네요.
- 1위: 잡담(284회) | 생일
- 2위: 디저트(53회) | <무궁화>의 조악함, 패션 파이브 케이크
- 3위: 홈베이킹(35회) | 완벽한 초콜릿칩 쿠키를 찾아서
- 4위: 파스타(24회) | 짜장면을 닮은 구태의연 파스타
- 5위: 홍대앞(20회) | [홍대앞]청키면가-음식의 원형에 대한 회의
- 1위: 일상(175회) | 이달의 납품 현황
- 2위: 음식(100회) | [재동] 차우기-셰프 없는 셰프 음식
- 3위: 영화(6회) | <북촌방향>과 뜬금없는 시뮬라크르
- 4위: 창작(6회) | 멸치 마라톤의 내막
- 5위: 도서(3회) | 최근 읽은 것들
올해의 결산은 아주 간단하다. 거의 모든 것을 기다리다가 떠나 보낸 한 해였다. 흘려보낸 건지, 아니면 떠나보낸 건지 잠시 고민을 좀 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후자가 맞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몇몇 사안들은 내가 기다리다가 지쳐 밀쳐버리기도 했지만 붙잡고 싶었던 많은 것들이 ‘그냥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말하고는 끝내 다가오지 않았다. 점선잇기 그림책이랑 땅콩호떡 사가지고 오신다던 아빠는 집으로 돌아오다가 미녀랑 눈이 맞아 따뜻한 남쪽 나라로 도망을 갔는지 영 소식이 없었다. 그래서 연말로 향할수록 나는 지쳐갔다. 내일은 오늘의 꼬리를 붙잡고 모습을 드러내는 연속적인 시간의 일부, 새해가 된다고 해서 기다림이 끝일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내년에는 좀 덜 기다렸으면 좋겠다. 2011년을 이제 보낸다.
# by bluexmas | 2011/12/31 17:45 | Life | 트랙백 | 덧글(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