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ills – Still In Love Song
지난번에 치과를 들렀을 때, 의사 선생님이 부은 잇몸을 위해 페니실린 처방전을 끊어 주시면서 다시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는 먹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마침 주말의 각종 식도락활동이 이와 잇몸에 무리를 주었는지 다시 잇몸이 부어올라, 얼씨구나 좋다라고 쾌재를 부르며 월요일에 약을 받아서 먹었는데, 정말 얼씨구나 좋다고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대놓고 말하기엔 좀 뻘쭘한 부작용(뭐 약의 부작용으로 꽃미남으로 거듭나거나 하는 경우는 없을테니 블로그에 대놓고 말할만한 부작용이 있을지 만무하겠죠-_-;;)이라 디테일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어제 오늘 죽어라 고생하고 있습니다. 거 참, 떠나는 마당에 이 어금니 친구는 제가 그리도 좋았는지, 조용히 가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완전 원기 상실이라서 주말엔 꼬리곰탕이라도 끓여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7,8천원 어치만 사면 배터질만큼 먹을 수 있겠죠.
# by bluexmas | 2007/06/29 12:23 | Life | 트랙백 | 덧글(5)
(근데 왜 그 부작용이 무언지가 자꾸 궁굼할까요?)
(부작용은 저의 품위를 위해 절대 공개 못하니까 위키피디아에서 페니실린 항목을 찾아보시면 나오는 열 몇 가지의 부작용 가운데 하나라는 것만 말씀드릴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