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4일차-집으로

잠을 못잔 대신, 아침에 창 밖으로 해 뜨는 광경을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는 그 해에 기를 빨릴까봐 반대쪽으로 돌아누워 한참을 가만히 있었다. 먹어보았으나 역시 별 맛은 없었던 꿀빵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간다. 점심은 충무김밥을 사서 휴계소에서 먹을 생각 

어젯밤 거제대교를 건너는데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

 by bluexmas | 2010/04/16 08:12 | Travel | 트랙백 | 덧글(11)

 Commented by mew at 2010/04/16 08:36 

헐 밤새셨어요?

 Commented by mew at 2010/04/16 08:36

조심히 올라가세요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4/17 23:38

네~ 잘 올라갔어요. 그 꼬마도 바이커라는데 저보고 천원만 빌려달라고 했음-_-;; 당돌한 놈.

 Commented by 당고 at 2010/04/16 11:43 

집으로-

여행은 집으로 돌아올 때가 제일 좋지요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4/17 23:39

네, 집으로 돌아올 때 좋지요. 집이 완전히 쓰레기통이어서 감동이 반감되었습니다-_-;;;

 Commented by 토니 at 2010/04/16 14:25 

꿀빵 조심하세요 저 꿀빵먹다가 기침하고는 급성허리디스크로 입원했었어요.ㅎ

근데 오미사꿀빵 짱!예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4/17 23:39

으아 그거 무서운데요! 꿀빵인데 꿀은 안 쓰더라구요. 그래도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Commented by 파고듦 at 2010/04/16 14:34 

파고듦님이 bluexmas님의 이글루를 링크했습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4/17 23:39

네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10/04/17 01: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4/17 23:45

카페기사는 사실 저도 너무 어렵게 쓴거라서요-_-;;; 매달 사실 꼭 어떻게 써야되겠다고 틀을 정해놓지 않고, 공간 유형에 대해서 생각했을때 두드러지는 것들을 몇 개 잡아서 발전시키다보니 늘 다른 화제들이 들어가죠. 5월호에는 외국에서 보았던 건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거에요. 미술관/박물관에 관한 주제를 다루거든요.

그 아파트에 관한 기사는 약간 갑자기 의뢰받은 건데, 평소에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조금 긍정적인 시각을 요구해서 사실 그렇게 썼어요. 사실 그게 또 현실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말씀해주시는 것과도 비슷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중에 들어서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4월호 연재 같은 경우는 사실 꼭 야구장을 다뤄야 겠다고 오랫동안 기획했던 것이었어요. 그걸 어떻게 아셨는지 사진도 잘 골라서 실어주셔서 보기도 좋더라구요. 피닉스 대학 스타디움(University of Phoenix라는 대학은 사실 기업형 통신대학이라 기업의 이름을 빌려주듯 돈을 내고 산 이름이죠. 그 대학의 체육관이 아니구요)은 정말 사진 정도 실어주는 게 좋기는 한데… 인터넷에 찾아보시면금방 나올거에요.

저도 이번 달에는 기대가 되네요. 기사 양도 많고 해서…^^ 편집도 다 넘어가고 해서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