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 자신의 재현
전업 글쓰기도 이제 17년차, 웬만하면 각이 보인다. ‘이런 걸 쓰면 관심을 더 잘 받겠군’이라고 생각하는 글감 혹은 이야기가 있다. 이제 반백 살을 넘겨 살고 있으니 그런 것들이 적지 않지만 실제 글로 쓴 건 거의 없다. 그렇다고 쓰고 싶은 욕구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이야기를 팔고 관심을 끌고 등등 이전에 글을 써서 내 밖으로 내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전업 글쓰기도 이제 17년차, 웬만하면 각이 보인다. ‘이런 걸 쓰면 관심을 더 잘 받겠군’이라고 생각하는 글감 혹은 이야기가 있다. 이제 반백 살을 넘겨 살고 있으니 그런 것들이 적지 않지만 실제 글로 쓴 건 거의 없다. 그렇다고 쓰고 싶은 욕구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이야기를 팔고 관심을 끌고 등등 이전에 글을 써서 내 밖으로 내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1987년 6월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당시 나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민주 항쟁이 한참이었던 어느 날 하교길, 버스를 탔는데 수원 구시가지에서 인파로 버스가 완전히 멈춰섰다. 당시의 버스 운전기사들은 과격 운전에 욕도 서슴치 않는 거친 이들이었지만 그 상황에서 멈춰 선 버스의 기사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것이 시대와 상황의 엄중함과 심각함을 이해한 몸짓이었노라고 아직도 이해하고 있다. 2024년 12월...
위의 이미지와 같은 내용의 트윗을 했다. 그걸 하게 된 연유는 바로 이 글에 쓴 바 있다. 보시다시피 이미지에는 나의 트윗만 담겨 있지 않다. 바로 그 트윗 대상의 반응도 담겨 있다. 실로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이라고 생각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억지로 찾아본 것은 아니나, 절반 정도는 우연히 같은 이야기를 하는 트윗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본인이 거기에...
하지만 이 사랑을 가꾸기가 참 쉽지 않다. 원래 안 먹는 뱃살로 만드는 게 베이컨인데 우리나라에선 가장 인기가 많은 부위니까… 그래도 코스트코 등에서 덩어리로 사면 크게 비싸지는 않다. 게다가 국산 삼겹살로 만든 베이컨의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굳이 가격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어차피 아파트에서는 하기 어려운 훈제 과정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베이컨을 만들기가 아주 쉽기 때문이다. 적절한 레시피-라고 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