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서령-근시안적 맛의 불균형
재 작년 말이었던가? 서령에 가서 냉면 포함 이것저것 먹었는데 좀 기가 막혔다. 아, 이런 음식을 놓고 그렇게들 난리법석을 떨었다니. 특히 모 매체의 음식*전문*기자님께서 쓴 상찬이 머릿속에서 단박에 떠올랐다. 이렇게 간이 제대로 안 된 음식을 놓고 그런 글을 쓸 수 있다니 상상력이 너무 부러웠던 것이다. 하여간 굉장히 처참한 기분이었는데 내가 돈을 내는 자리가 아니어서 글은 쓰지 않았다....
재 작년 말이었던가? 서령에 가서 냉면 포함 이것저것 먹었는데 좀 기가 막혔다. 아, 이런 음식을 놓고 그렇게들 난리법석을 떨었다니. 특히 모 매체의 음식*전문*기자님께서 쓴 상찬이 머릿속에서 단박에 떠올랐다. 이렇게 간이 제대로 안 된 음식을 놓고 그런 글을 쓸 수 있다니 상상력이 너무 부러웠던 것이다. 하여간 굉장히 처참한 기분이었는데 내가 돈을 내는 자리가 아니어서 글은 쓰지 않았다....
가격에 맞는 음식이란 무엇인지, 언제나 생각하게 된다. 이를테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6,000원짜리 냉면을 먹는다면 무엇을 기대하는 게 맞을까? 뭐 헤아려보자면 끝도 없겠지만, 좋은 재료나 뭐 이런 것들 보다는 깨끗하게 만들고(이건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조미료로 때울 생각 안 하는 정도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다가 우연히 이야기를 듣고 부원면옥에 가게 되었다. 여름이라고 딱히 냉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