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하단-허탕과 문전박대 사이
연희동에서 출발한 시각이 12시 36분, 음식점이 있는 골목에 들어선 게 1시 30분이었다. 네이버로 확인한 마지막 주문 시각은 2시, 그렇다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나는 틀렸다. 건물에 도착하니 문에 이미 ‘재료 소진’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 20초 정도의 시간이 정말 괴기하게 흘렀다. 들어가서 문의라도 하려고 보니 문을 대형 승용차가 거의 가로막고 있었다. 그런데 또...
연희동에서 출발한 시각이 12시 36분, 음식점이 있는 골목에 들어선 게 1시 30분이었다. 네이버로 확인한 마지막 주문 시각은 2시, 그렇다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나는 틀렸다. 건물에 도착하니 문에 이미 ‘재료 소진’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 20초 정도의 시간이 정말 괴기하게 흘렀다. 들어가서 문의라도 하려고 보니 문을 대형 승용차가 거의 가로막고 있었다. 그런데 또...
1. 어울릴 리 없지만 하다 못해 삶은 계란이라도 하나 올려주면 안 될까. 단품 9,000원이면 싸지 않은데 끼니 음식으로의 균형이 전혀 없다. 면과 국물에 애호박과 양념 약간이 끝이다. 그렇다고 수육(35,000원)을 시키면 가격이 훌쩍 뛰어 오른다. 어느 시절에는 이런 설정으로도 충분했을 수 있지만 이젠 아니니 변화를 좀 줄 수 없을까? 만두를 두 개 넣어주고 천 원 더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