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음식 간의 질감 차이와 왜 사람들은 음식에 대해 잘 모르면서 이야기하는가?

지나치게 특정적이라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그랬는데 맥락에 맞는 것 같아서 꺼내본다. 얼마 전, 공적인 자리에서 대학 재직자를 만났다. 식문화사를 연구하는 이로써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리 관련 문헌이 많이 남아 있지도 않지만 여성의 일이었다 보니 내용이 자세하지 않아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먹기 좋게 썬다’라는 문구가 나왔을 경우 수치로 크기가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어렵다는 요지였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