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펀드] 1킬로그램 18,000원짜리 에어룸 토마토

예약구매를 해서 먹지 않는데 문자 안내를 받고 에어룸 토마토를 주문했다. 가격은 3킬로그램에 54,000원, 그러니까 제목처럼 1킬로그램에 18,000원이다. 5월 12일에 주문해서 6월 10일에 받았으니 거의 한 달을 기다린 셈인데 예쁜 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이십 년 전에 처음 홀푸드에서 사먹고 받은 충격을 아직도 기억할 정도로 에어룸 토마토는 정말 맛있는 식재료다. 단맛 짠맛 신맛 감칠맛이 폭발적이면서도 내적 균형이 완벽한데 이건 최선의 70퍼센트 정도랄까? 요즘 먹는 1킬로그램 9,800원짜리 동양종 토마토보다도 맛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결국 땅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하고, 이렇게 궁금증을 해소했으니 삼사 년 정도는 찾을 것 같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