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끈적한 빵
집 바로 앞에 빵집이 생겼다. 진짜 엎어지면 코 닿을 위치고, 이렇게 가까운 데 빵집을 둔 적이 없기에 공사하는 걸 관심있게 들여다 보았다. 그리고 한참이 걸려 연 빵집은… 달고 끈적한 빵들을 판다. 그래도 궁금해서 두 번까지는 그럭저럭 먹었는데 세 번째는 힘들었다. 마침 시나몬롤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사왔는데 2차 발효가 하나도 안 되어 있었다. 빵이 그냥 딱딱하고 질긴...
집 바로 앞에 빵집이 생겼다. 진짜 엎어지면 코 닿을 위치고, 이렇게 가까운 데 빵집을 둔 적이 없기에 공사하는 걸 관심있게 들여다 보았다. 그리고 한참이 걸려 연 빵집은… 달고 끈적한 빵들을 판다. 그래도 궁금해서 두 번까지는 그럭저럭 먹었는데 세 번째는 힘들었다. 마침 시나몬롤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사왔는데 2차 발효가 하나도 안 되어 있었다. 빵이 그냥 딱딱하고 질긴...
‘식사빵의 접근성과 완성도가 더 좋아야 한다’는 말에 그렇게 부아가 치밀어 올라서 다들 사회생활은 가능한지 이 오십대 아저씨는 정말 걱정이 된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나의 주장엔 터럭 만큼도 틀린 구석이 없다. 정말 벼라별 말들을 다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없는 가운데, 아저씨도 이제 17년차를 넘어 18년차로 가는 이 마당이라 그냥 실소가 나올 뿐이다. 네 그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