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면옥은 비빔냉면

일기예보를 보니 어제가 거의 마지막 맑은 가을 날씨인 것 같더라. 그래서 어떻게 하루를 잘 보내나 고민하던 중 남대문 부원면옥 생각이 갑자기 나서 비빔냉면과 빈대떡을 먹고 왔다. 부원면옥은 좀 느슨하게 평양냉면에 걸쳐져 있는데 사실 그래서 좋다. 너무 뭔가 되려고 힘을 준다거나 노포 행세를 하려 들지 않고 적당히 편안하다. 앉아서 보면 칠팔십 퍼센트는 물냉면을 먹지만 사실 부원냉면의 진짜는...